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

금도금용액에서 금 농도 관리방법

 금도금하면 금은 비싸므로 아껴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공정관리에 헛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 10gr을 탱크 내 처리용액에 투입하면 제품 몇 개를 생산하고, 다시 몇 그램을 넣고 동일한 조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모순이 있다. 금(청화금칼륨-PGC)을 투입한 시점과 재 투입되는 시점이 금농도가 관리범위 이내라면 문제가 없겠으나 투입시점에는 관리범위를 넘어서고 재투입 시점에서는 관리범위의 하한을 벗어난다면 이는 바른 관리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도금되는 외관을 관리하는 스트라이크 용액이라도 일정한 농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원자흡광광도계(AAS)나 습식 중량법으로 분석을 하면 좋겠으나 여의치 않으면 적산전류계를 사용하여 전기소모량으로 농도를 유추할 수가 있고 주기적인 분석으로 보정을 하면 쉽게 관리가 되어진다. 이때 보충되는 금의 량은 탱크내 처리용액 농도의 2%이내가 되는 량을 보충하도록 추천한다. 금도금의 관리 항목 중에는 도둑질?을 방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현장에서 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대부분이 형사사건으로 처리되므로 체계적인 사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상적인 관리 방법으로는 전산적류량, 생산되는 제품의 표면적, 처리용액의 분석치 ,PGC보충량을 함께 관리하면 0.5%이내의 관리범위를 유지 할 수가 있다.